YOUTUBE 마저 잘 운영하는 스타트업의 브랜드 채널

유튜브마저 잘 운영하는 스타트업의 브랜드채널

지난 몇 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어플리케이션으로 항상 ‘유튜브’가 1위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전문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고, 일반인도 간단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진 덕분입니다.

게다가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정책을 시작하면서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유튜브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타트업이 동영상채널을 기업의 주요 매체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큽니다.

영상 한편을 고퀄리티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기획과 촬영에 각 1일, 편집에 약 4-5일, 즉 최소 1주일 이상은 투자해야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 제작됩니다.

또 전문적으로 영상 편집이 가능한 인력을 고용하는것도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진출하고 싶지만, 비교적 콘텐츠 제작이 쉬운 페이스북, 블로그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업에 따라 소셜미디어 채널의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스타트업, 기업이 동영상 채널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 중에도 유튜브를 통한 광고효과가 가장 큰 분야의 기업은 포기할 수 없죠. 다른 채널의 비중을 줄이더라도 가장 효율적인 영상채널을 위해 팀을 꾸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와이즈앱에 의하면 특히 10대, 20대는 다른 SNS보다도 압도적으로 유튜브 사용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10대, 2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은 유튜브 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 40대, 50대도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채널도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합니다.


1. 집꾸미기

인테리어 소품, 가구를 판매하는 쇼핑몰 겸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30 1인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요 소비자, 구독자로 하여 소형집 인테리어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재생시간이 길지않고, 영상에 사용된 제품들을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최근 트랜드에 따라, 단순하고 사용이 쉬우며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다노TV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와 프로그램, 다이어트 제품을 제공하는 다이어트 플랫폼 스타트업입니다.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하여,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다노TV 채널을 통해 6000만 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다노TV는 다노의 대표가 직접 모델을 하고있습니다.


3. 아지트라이브세션 azit live

CJ 문화재단과 음악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음악콘텐츠로, 인디뮤지션들과 다양한 취향의 음악 팬들을 위한 라이브 음악 채널 니다. 유튜브의 구독프로그램인 유튜브레드 멤버쉽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광고의 방해를 받지 않게되어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듣기 쉬워졌습니다.

특히 몇년 전 부터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하여 시장진출까지 지원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이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직방TV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중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직방에서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앞서 소개한 채널들에 비해 전문성이 짙은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